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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방향에 따라
새로운 아름다움을 뽐내는 그 곳
October 2020 -ISSUE .35HIT : 18617
매거진방향에 따라새로운 아름다움을 뽐내는 그 곳  

가을 단풍과 억새를 찾아

#경남 밀양시 위양지 라시대에 축조된 경남 밀양시 북부면 위양리에 위치한 위양지.
많은 작가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곳이며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오전에 위양지를 돌아보고 오후에 케이블카를 타고 영남 알프스에 올라 단풍과 억새를 촬영하는 것이 이상적인 코스다.

세계가 인정한 물의 보고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레이캬비크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떨어진 그린다비크 지역에 있는 블루라군은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세계의 온천 중에서도 첫 번째로 꼽히는 곳이다.
아이슬란드는 일반 가정집에서도 찬 물은 빙하수, 뜨거운 물은 유황 온천수가 나올 정도로 물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블루라군은 근처의 지열발전소에서 나오는 물로 채워진다. 입장료는 어떤 패키지로 입장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약 10만원이면 된다. 눈으로 보아도 족히 축구장 몇 개는 붙여 놓은 듯한 이 온천에서 스파를 즐기다 보면 곳곳에 빙하수가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어 언제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수상 매점이 있기 때문에 맥주나 음료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이 곳에는 실리카 호텔, 리트리트 호텔과 같은 숙박 시설들이 있는데 실리카 호텔은 1박 당 약 80만 원, 리트리트 호텔은 약 200만 원으로 1박 정도는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망대로 변신한 온수 탱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perlan 레이캬비크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페를란은 ‘진주(Pearl)’란 뜻이라고 한다. 원래는 1939년에 지어진 온수 탱크였는데 현재는 아이슬란드의 빙하와 화산에 대한 전시관과 전망대로 쓰이고 있다. 또한 이 전시관에는 인공 빙하 동굴도 있기 때문에 레이캬비크 광장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전망대만 구경할 경우 입장료를 받지 않았지만 2019년에 방문했을 때는 입장료를 받았다.
전망대는 동그랗게 길이 나 있어서 레이캬비크의 전경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를 바라본 전망이 가장 아름다웠다.


빛과 희망을 품은 배 조각품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sun voyager 선보야져는 하르파에서는 약 600미터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걸어서 7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깝다.
화강암 받침 위에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조각품으로 빛과 희망을 상징하는데, 배의 모습은 태양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레이캬비크가 아이슬란드의 서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출보다는 일몰 관측을 추천한다.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건축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Harpa 하르파는 케이캬비크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인데 주상절리를 본떠 만들었으며, 2013년 유럽 대표 건축상인 ‘미스 반 데어 로에상’을 수상했다.
낮에는 햇빛에 따라 색이 변하고 밤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반짝인다. 그리고 건물을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며 이는 실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꼭 공연이 없더라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여러 기념품 샵들이 위치해 있고 실내에서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할그림스키르캬에서 주차를 하고 내리막 시내길을 따라 내려와 하르파까지 걸어서 구경하는 데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by 글/사진. 동아ST 권기현 pepesin@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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