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매거진카메라 속으로 떠난
바캉스
August 2020 -ISSUE .31HIT : 2184
매거진카메라 속으로 떠난바캉스  

아름다운 하늘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곳은 아카바리움 클럽(Akvarium Klub) 앞에
위치한 인공 연못으로 부다페스트 아이(Budapest Eye)와
엘리자베스 광장을 지나면 만날 수 있다.
낮엔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발을 담그고,
밤엔 낭만적인 시간을 보낸다.

낭만적인 밤의 음악 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JTBC <비긴 어게인>은 지금도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시즌 2는 유독 인상 깊게
남아서 해당 장소를 찾아갔다. 공연 장소 중에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엘렌(Jelen Bisztro)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월요일마다 오픈 마이크(open mike)를 운영하고 있다. 실력과 관계없이
다양한 음악가들이 공연을 한다. 내가 마침 찾은 날도 월요일. 관광객이 거의 없을 것 같은
뒷골목에 위치한 이곳에서 공연을 감상하면서 낭만적인 밤을 즐겼다.


찰나의 빛이 선사한 한 폭의 그림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Szechenyi Chain Bridge)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찰나의 노을빛이 아름답게 느껴져서 찍었는데 이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정도로 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사진을 찍던 그날의 분위기를 잊을 수 없다.

자유를 갈망한 흔적

#체코 프라하 존 레논 벽 몰타 대사관으로 쓰던 건물의 ‘존 레논 벽’이다. 존 레논의 이름을 딴 벽이 왜 프라하에 있는 것인지 궁금해 할 수도 있겠다.
체코가 공산 국가였을 때 자유를 갈망하던 사람들이 존 레논의 가사를 이 벽에 옮겨 적었다고 한다.
지금은 비틀스의 노래로 버스킹을 하는 음악가들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알록달록한 벽면이 아름다워 사진으로 담았지만, 가벼이 지나갈 수 없었다.

여름밤의 여흥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은 블타바 강 인근 구시가지의 중심에 있다.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등 시대별로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저녁이면 많은 사람들이 광장 주변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즐긴다.
때로는 형형색색의 네온 사진 불빛보다 태양빛, 달빛을 닮은 은은한 빛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by 글/사진. 동아ST 권기현 pepesin@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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